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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진PD, 크레아스튜디오 설립…독립 후 MBN '불타는 트롯맨' 제작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2.07.04 14:15 / 기사수정 2022.07.04 14:1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으로 트롯 오디션의 새 역사를 쓴 서혜진 PD가 독립 후 첫 행보로 MBN '불타는 트롯맨'을 제작한다.

올해 하반기에 방송될 '불타는 트롯맨'은 트롯 쾌남들의 인생을 건 도전을 다루는 초대형 트롯 오디션이다.

특히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의 서혜진PD, 노윤 작가 사단이 TV조선에서 독립한 후 선택한 첫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서혜진PD, 노윤 작가 사단은 지난 2019년, 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트롯에 눈을 돌려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시리즈로 성공 신화를 이끌어낸 데 이어, 폭발적인 화제성을 전한 바 있다. 특히 임영웅과 '미스터트롯 TOP6'라는 스타들을 배출해내면서 주목 받았다.

크레아스튜디오를 설립한 후 독자적인 작품 제작에 나선 서혜진PD는 새로운 채널에서 오디션을 론칭하는 이유에 대해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을 통해 과분한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그만큼 안주하려는 마음도 생겼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늘 새로운 것, 재밌는 것을 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성공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도전 정신이 필요하다고 봤다"고 밝혔다. 

또 "이번 오디션을 통해 배출된 트롯 아티스트들의 자율적 활동을 전면 지원하면서도 기존 패러다임을 바꾸는 형태의 시너지 전략을 구축할 예정이다. MBN과 크레아스튜디오가 존중과 상생의 정신으로 성공한 오디션의 패러다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자는 것에 의기투합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서혜진PD와 함께 작업해 온 노윤 작가는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고 이어지는 스핀오프를 통해 송가인, 임영웅과는 또 다른 결의 트롯 스타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참가 지원을 독려했다.

서혜진PD의 크레아스튜디오는 '불타는 트롯맨'을 시작으로 2023년 새 오디션 프로그램과 OTT 플랫폼에서 새로운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론칭할 예정이다.

사진 = TV조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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