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자본주의학교'에서 11세 트롯신동 김태연이 남자친구의 조건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되는 KBS 2TV '자본주의학교'에서는 현주엽과 먹지니어스 준희+준욱 형제, 현영과 11세 주식천재 다은과 11세 트롯신동 김태연이 함께 반려곤충 사업에 대해 공부한다.
이중 11세 트롯신동 김태연이 "남친에게 고백 받을 때 성격과 함께 외모를 중요하게 본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긴다.
김태연은 트롯신동으로 어른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지만, 학생인 만큼 학교에게 남친들에게 고백을 받는 일이 종종 있었다는 것.
이에 "고백을 받게 되면 (상대의) 외모도 보게 된다. 외모도 그만큼 중요하다"라며 11세 인싸 소녀의 남친 되기 위한 조건을 밝혀 형제를 키우는 현주엽을 긴장시켰다.
이에 현주엽은 조심스럽게 아들 준희·준욱에 대한 생각을 물어 모두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이에 김태연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방송에서 만난 사람은 안 사귄다. 방송에서 사귀는 건 애매하다"라고 자신만의 칼 같은 기준을 밝혀 준희·준욱 형제에게 의문의 1패를 안겼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김태연은 "준희 오빠는 성격이 좋고, 준욱 오빠는 잘 생겼다"라며 배려도 아끼지 않아 현주엽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는 전언이다.
'자본주의학교'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