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아제로스 세우기: 노스렌드'가 공개됐다.
블리자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Wrath of the Lich King Classic)이 베타 테스트의 시작과 함께 출시를 향한 본격적인 여정에 오른 가운데, 오리지널 리치 왕의 분노(Wrath of the Lich King) 당시 제작 비화를 다룬 영상 시리즈의 첫 편, “아제로스 세우기: 노스렌드(Building Azeroth: Northrend)”가 공개됐다고 밝혔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팀의 아트 디렉터 일라이 캐논(Ely Cannon, Art Director)과 수석 레벨 디자이너 사라 볼리안 베랄(Sarah Boulian Verrall, Lead Level Designer), 그리고 오버워치의 게임 디렉터 아론 켈러(Aaron Keller, Overwatch Game Director)까지 총 세 명의 베테랑 블리자드 개발자들이 리치 왕의 분노를 개발하던 시절을 추억한다.
이번 영상을 통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세계관을 완성하는 중요한 장소이자 아서스 메네실과 같은 걸출한 캐릭터가 탄생한 곳이기도 한 노스렌드의 디자인 방식과 다양한 구성 요소, 그리고 당시의 기술적 도전 등을 살펴볼 수 있으며, 노스렌드의 여러 지역을 만드는 과정에서 쌓은 개발팀의 추억과 영감을 살펴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영상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이번 첫 편을 시작으로 하반기 중 추가 시리즈가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블리자드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