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사고뭉치 초2 아들 금쪽이가 등장한다.
오는 7월 1일(금)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학교에서 수시로 항의 전화가 오는 아들의 사연이 펼쳐진다.
앞서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임신 선배(?) 홍현희에 이어 장영란에게 찾아온 늦둥이 임신 소식과 함께, 스튜디오 녹화 현장의 출연자가 다섯 명에서 일곱 명으로 늘어난 이유가 공개된다. 또한 홍현희가 대신 꾼 장영란의 태몽 스토리도 낱낱이 공개돼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이어서 9살 외동아들을 둔 부부가 스튜디오에 등장한다. 결혼 3년 반 만에 어렵게 가진 금쪽이라며 애틋한 마음을 표하는 아빠. 하지만 “금쪽이가 유치원생일 때부터 (선생님들에게) 전화가 왔다”라면서 “이젠 전화벨 소리가 무섭게 느껴진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힌다.
선 공개된 영상에서는 금쪽이의 일상이 보인다. 엄마와 집에서 숨바꼭질을 하던 중, 돌연 집 밖으로 나가 버리는 금쪽이. 골목을 누비던 금쪽이는 별안간 맨션 입구에 놓인 쓰레기를 마구 짓밟더니, 잘 가꿔진 이웃 화단의 꽃들도 망설임 없이 뽑아 패대기쳐 버린다. 이웃에게 피해를 주는 금쪽이의 모습에 출연진은 탄식을 금치 못한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근무 후, 집에 돌아온 아빠의 모습이 보인다. 갖은 집안일 후 한숨 돌리려는 사이 울리는 휴대폰 벨 소리에 돌연 긴장한 모습을 보이는 아빠. 금쪽이가 다니고 있는 합기도장의 관장님을 필두로 돌봄 선생님,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항의 전화가 걸려 온 것. 학교 상황을 공유하던 선생님은 금쪽이에게 의료적인 도움이 필요할 것 같다는 이야기를 조심스레 전하고, 결국 아빠는 참아 왔던 눈물을 흘린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오은영은 “금쪽이의 말썽은 (금쪽이가) 의도한 것이 아니다”라며 반전 분석을 내놓는다. 이어 “자신도 모르게 저지르는 실수와 이에 대한 꾸중이 반복되면 더욱 문제가 생긴다. 한시라도 빨리 문제를 파악하고, 금쪽이의 속상함을 돌봐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연 금쪽이가 매일 같이 말썽을 부릴 수밖에 없는 근본적 원인은 무엇이고, 모두를 놀라게 한 오은영의 반전 분석은 무엇일까. 오는 7월 1일 오후 8시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채널A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