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측 "전국투어 콘서트 개최 취소…무효 소송 진행" [공식입장 전문]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공연기획사와 공연 무효 소송을 진행 중인 김희재 측이 공연 취소를 알렸다.

29일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은 김희재 공식 팬카페를 통해 "현재 김희재의 투어 공연 관련하여 모코 ent 공연기획사와 공연 무효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며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28일 모코 ent 공연기획사는 일방적이고 독단적으로 김희재의 서울 공연 프레스 오픈 공지 메일을 언론사에 보낸 것으로 확인되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모코 ent 공연기획사에 계약 위반으로 인한 공연 무효를 통보하고 현재 소송 준비 중에 있다"며 "이번 김희재 투어 공연은 개최되지 않음을 명확하게 알려드린다. 희랑님들께 이번 투어 공연에 관련하여 혼선이 없으시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추후 소속사는 공연에 관련한 진행 소식을 지속적으로 알려드리겠다"며 "다시 한번 희랑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하고 항상 소속 아티스트 김희재 님을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4일 스카이이앤앰은 모코ent가 약속한 8회 공연 중 5회분의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았다며 계약 무효 소장을 서울동부지법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모코ent 측은 "3회분의 출연료를 선지급했다"며 "김희재 측이 단 한 차례도 연습에 참여하지 않았고, 콘서트 준비를 위한 음원 제공 및 홍보에 비협조적이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스카이이앤앤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카이이앤엠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김희재 님을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희랑님들에게 송구스러운 마음 전합니다.
현재, 김희재 님의 투어 공연 관련하여 모코 ent 공연기획사와 공연 무효 소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28일 모코 ent 공연기획사는 일방적이고 독단적으로 김희재 님의 서울 공연 프레스 오픈 공지 메일을 언론사에 보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당사는 모코 ent 공연기획사에 계약 위반으로 인한 공연 무효를 통보하고 현재 소송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번 김희재 투어 공연은 개최되지 않음을 명확하게 알려드립니다. 희랑님들께 이번 투어 공연에 관련하여 혼선이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추후 소속사는 공연에 관련한 진행 소식을 지속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희랑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하고 항상 소속 아티스트 김희재 님을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