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03
스포츠

훈련장 도착 1등...데헤아, 새 감독에게 얼굴도장 '쾅'

기사입력 2022.06.28 11:18 / 기사수정 2022.06.28 11:18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가 선수들 중 가장 먼저 훈련장에 나타나며 새로운 감독에게 얼굴을 보였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8일(한국시간) "맨유의 신임 감독 에릭 턴 하흐가 아침 8시에 훈련장에 도착했다"고 보도하면서 맨유의 프리시즌 시작을 알렸다. 이어 "턴 하흐 감독과 함께 새로운 맨유의 수석코치 스티브 맥클라렌도 첫 출근을 했다"고 전했다.

맨유는 지난 4월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을 대신해 2021/22시즌까지 AFC 아약스를 이끌고 있던 턴 하흐 감독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하면서 팀의 지휘봉을 맡겼다. 또한 과거 맨유 전설적인 감독 알렉스 퍼거슨 경을 도우며 1999년 트레블을 달성했던 맥클라렌 코치를 수석코치로 임명하면서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자 하는 마음을 보여줬다.

매체는 "턴 하흐 감독의 훈련 첫날, 훈련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선수는 데 헤아다. 이후 루크 쇼와 필 존스도 차를 몰고 훈련장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나 브루노 페르난데스 등 몇몇 1군 선수들은 6월 UEFA(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를 소화하느라 추가 휴가를 받은 상태다"고 덧붙였다.

2011년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부터 이적해 온 데 헤아는 지난 11년 동안 487경기를 출전하며 맨유의 골문을 지켜온 수문장이다. 지난 시즌 팀이 부진에 빠졌을 때 군계일학의 면모를 보이며 선수들이 뽑은 맨유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이후 데 헤아는 동료들에게 "맨유에 남고 싶은 선수들은 남길 바라지만 남고 싶지 않은 선수들은 팀에 없어도 되니 떠나줬으면 한다"고 일갈하면서 맨유의 베테랑다운 면모를 보였다.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는 "난 맨유에 남을 것이다. 끔찍했던 이번 시즌을 잊고, 다음 시즌을 위해 100% 준비를 해올 계획"이라며 다음 시즌에도 맨유와 함께할 것을 표명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