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자본주의학교' 이광기가 아트테크에 대해 설명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자본주의학교'에서 아트테크(아트+재테크)에 도전한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데프콘, 슈카와 함께 비투비 서은광, 오마이걸 유빈, 그룹 베리굿 출신 배우 조현, 래퍼 래원이 이광기가 운영하는 갤러리를 방문했다. 미술경매사이자 갤러리스트 분한 이광기. 그는 "38년 차 배우"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광기는 자신의 대표작 '태조 왕건'을 언급, 막내 래원에게 "2000년도 몇 살이었냐"고 물었다. 이에 2001년 생인 래원은 "(아빠) 정자에 있었다"며 태어나기 전이라고 답해 일동을 폭소케했다.
이광기는 "15년 전 쿠사마 야요이 작품으로 입문했다"며 "그 때는 흥정이 되던 시기였다. 120만 원 어치 그림을 80만 원까지 할인해주고 그랬다. 여러 개 사서 서비스를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그림이 80배 올랐다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데프콘은 "8천만 원"이라며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광규는 "가격이 오르기 전에 팔았다"며 씁쓸한 결말을 전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