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유럽에서 주목하던 재능있는 수비수 영입을 앞두고 있다.
영국 언론 디 애슬레틱은 25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릴(리그1)의 센터백 스벤 보트만 영입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네덜란드의 뮤망한 센터백인 그는 프리미어리그 데뷔를 앞두고 있다.
언론은 "뉴캐슬이 릴의 센터백 보트만 영입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3700만유로(약 505억원)에 옵션이 포함될 예정이다. 뉴캐슬은 보트만을 오랜 시간 관찰했고 지난 겨울 이적시장부터 계약을 원했다"라고 전했다.
뉴캐슬은 빠르게 보트만 영입에 합의했고 다음 주에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개인 합의 역시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전망이다.
보트만은 2020년 아약스(에레비디지)에서 릴로 이적했고 릴의 2020/21시즌 리그1 우승에 기여했다. 그는 리그1에서 79경기를 소화하며 단단한 수비력을 자랑했다.
보트만의 능력을 유럽 빅클럽들이 일찍이 알아보고 대거 노렸다. 뉴캐슬을 비롯해 토트넘 홋스퍼도 지난 겨울 이적시장부터 관심을 보였다.
토트넘이 이탈리아 센터백 자원에 눈을 돌린 사이 뉴캐슬이 보트만에 더욱 근접했고 결국 영입에 성공했다. 뉴캐슬은 지난해 11월 사우디 자본이 구단을 인수하면서 막대한 자금력을 확보한 상태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부터 알짜 영입으로 강등권에 있던 팀을 중위권으로 끌어올리며 2021/22시즌을 마무리했다.
뉴캐슬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맷 타겟과 닉 포프 영입에 이어 세 번째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뉴캐슬은 오는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 라운드에 승격 팀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를 치른다.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