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전북현대모터스가 오는 25일(토) 오후 6시 대구FC를 상대로 이번 시즌 리그 첫 홈경기 연승에 도전한다.
전북은 22일(수) 치러진 주중 경기에서 홍정호와 김문환의 골에 힘입어 수원을 2대1로 꺾고 A매치 휴식기 후 치른 2경기에 모두 승리를 거뒀다.
전북은 수원전 이전까지 홈에서 멀티골이 터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공격 전개가 살아나며 2경기 동안 5골을 득점하는데 성공했다.
대구FC는 최근 리그 8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며 순위를 6위까지 끌어올렸다. 제주와의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대구는 조진우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전북은 대구와의 역대 전적에 있어 29승 11무 9패로 앞서있지만, 상승세를 달리는 대구와 ACL 16강 맞대결을 앞두고 만나는 경기이기에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두 팀은 오는 8월 18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8강 진출을 두고 격돌한다.
전북 주장 홍정호는 "그동안 개막전 이후 홈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해 팬들에게 죄송했다"라며, "이번 주말 전주성을 찾아주신 팬들께 반드시 승리를 선물하고 싶다"라고 대구전 각오를 밝혔다.
사진=전북현대 제공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