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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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어쩌라고" 前남편 등장…박미선 "'고딩엄빠2' 역대급 최악" [종합]

기사입력 2022.06.22 00:30 / 기사수정 2022.06.22 00:17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고딩엄빠' 김예빈이 전 남편 이야기로 일동을 경악케했다. 

21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이하 '고딩엄빠')에 5살 장예솔 양의 엄마 김예빈이 출연했다.

24살 김예빈은 고3 시절 동갑내기인 전 남편과 소개팅으로 만나 사귀게 됐다. 전 남편은 빠른년생으로 당시 대학교를 재학 중이었다고. 한없이 다정하던 전 남편은 점차 폭력적으로 변해갔다. 급기야 몸에 이상을 감지한 김예빈이 "임신 테스트기를 사다 달라"고 요구하자, "쪽팔리게 그걸 내가 어떻게 사냐"고 화를 냈다.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에는 "나보고 어쩌라고? 조심 좀 하지. 네가 알아서 해"라며 도리어 김예빈을 원망했다.

이를 지켜본 박미선, 하하, 인교진은 "보통 임신 초기에는 잘 해주지 않냐"며 "역대급이다"라며 분노했다.

부모님의 극심한 반대에도 김예빈은 결혼과 출산을 감행했다. 이런 와중에 김예빈에게 도움이 손길을 내미는 사람이 있었다. 바로 담임 선생님. 담임 선생님은 김예빈이 학업을 끝마칠 수 있도록 도와줬고, 체온계와 기저귀 등을 선물로 줬다고 한다.

그러나 전 남편은 임신으로 인해 잠이 늘어난 아내를 비아냥댔고, 먹고 싶은 게 있으니 같이 편의점에 가자는 요구도 칼 같이 거절했다. 급기야 미팅을 나가 이성들과 술자리를 즐기기도 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김예빈은 "아이가 100일 됐을 때 전 남편과 이혼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전 남편이 결혼한 후에도 여자들과 술을 마시러 다녔다. 일을 빼놓고도 일 한다고 거짓말하고 피씨방에 갔다. 할아버지 돌아가셨다는 거짓말을 하고 술을 마시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혼 요구에 대한 전 남편의 반응을 묻자 김예빈은 "이혼할 때도 연락이 안 됐다"는 기막힌 대답을 내놨다.

이어 김예빈, 장예솔 모녀의 하루가 공개됐다. 김예빈은 "정부에서 지원 받은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고 전했다. 깨끗한 집 상태를 본 하하는 "진짜 깔끔하다"며 감탄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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