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10.16 00:14 / 기사수정 2007.10.16 00:14
[엑스포츠뉴스=박현철 기자]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개최하는 2008년 신입 선수 선발회(신인 드래프트)가 10월 16일(화) 오전 11시 서울 중구 태평로 2가 삼성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드래프트는 2007' 겨울리그 정규리그 성적의 역순에 따라 구리 금호생명 레드윙스와 천안 KB 국민은행 세이버스가 각각 1,2순위를 추첨하고 부천 신세계 쿨캣과 용인 삼성생명 비추미가 3,4순위, 춘천 우리은행 한새,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5.6순위를 가리며 2라운드는 1라운드 역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대학선수 2명을 포함하여 총 34명이 신청했다. 그 중, 강아정(동주여상, 180cm, F), 김유경(삼천포여고, 171cm), 김단비(명신여고, 182cm, F), 이유진(숙명여고, 185cm, C), 배혜윤(숭의여고, 185cm, F) 등이 1라운드 상위 지명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예년에 비해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있다는 평가다.
특히, 2007' 세계 청소년 여자 농구 선수권에서 득점왕에 오른 동시에 14일 막을 내린 전국체전에서 여고 최강 삼천포여고의 32연승에 제동을 걸며 우승을 이끈 '제2의 변연하' 강아정은 6개 구단 감독들에게 일찌감치 눈도장을 받으며 이번 신인 드래프트 최대어 '0순위'로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삼성생명의 정덕화 감독은 "강아정은 천부적인 슛 감각을 지닌 선수로 농구 센스가 뛰어나며 이미 기량은 고교 급을 뛰어넘은 선수다. 한 번 제대로 (강)아정이를 키워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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