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습' 40대 여배우 남편=병원 코디네이터...가스관 타고" (연예뒤통령)[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40대 여배우 피습' 가해자 남편의 정체가 전해졌다. 

21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이태원 40대 여배우 남편 반전 정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이태원에서 벌어진 40대 유명 여배우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연하인 30대 남편이 어린 딸의 등교 시간을 노려 저지른 일에 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샀다"라고 설명하며 "안타까운 일중에 하나가 40대 여배우 정체이다"라고 전했다. 

이진호는 "냉정하게 피해자다. 그런데 대중들에게 알려진 배우라는 이유로 신상이 노출되는 일이 있었다. 앞선 방송에서 당사자가 원치 않는다고 분명히 말씀드렸음에도 실명 자체를 공개한 이들도 있었다"라고 꼬집었다. 또한 "그들이 2차 피해를 막기 위한다고 언급했던 여배우 중 한 명이 지난해 그들로부터 엄청난 공격을 당했다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더욱 놀라웠던 사안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실 피해자보다 가해자의 정체가 공개돼야 마땅하다'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그래서 이 사건을 저지른 가해자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취재를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이진호는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일"이라고 전하며 "이 여배우가 극비리에 재혼을 했기 때문이다. 주위에 절친한 지인들조차 제대로 모르는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 제보를 통해 확인해 본 결과 사건을 벌인 남성은 병원에서 코디네이터로 일하는 인물이었다"라며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났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 다만 재혼 남편도 의료계에서 일한다는 점이 상당히 인상적인 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가해자에 대해 이진호는 "이 인물은 사건 전날에도 40대 여배우를 찾아가서 가정폭력을 휘둘렀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줬다"라며 "경찰로부터 퇴거 조치 이후 가스관을 타고 집으로 들어가려고 시도했었다. 그리고 이번 일 벌였다. 결국 이 남성은 구속 수감됐다"라고 밝혔다. 

여배우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정신적으로는 큰 충격을 받았다. 부디 하루빨리 털고 일어나시길 바란다"라며 영상을 마쳤다. 

한편 가해자는 지난 14일 오전 8시 40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 앞에서 아내 A 씨를 흉기로 피습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목 부위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