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최초 여성 씨름 예능이 탄생한다.
21일 tvN STORY 본격 걸크러쉬 격투예능 ‘씨름의 여왕’ 측이 “방송 최초로 여성 씨름 예능을 론칭한다. 전현무가 메인MC로 출연하며 ‘씨름 레전드’ 이만기-이태현-임태혁-최정만-허선행-노범수가 감독&코치진으로 합류한다. 오는 7월 19일 오후 8시 2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씨름의 여왕’은 2022년 뜨거운 여름, K-씨름의 비상을 꿈꾸며 샅바를 잡은 여자들의 매치기 한 판 승부를 담은 모래판 위 본격 걸크러쉬 격투 예능. 명쾌하고 다이내믹한 운동인 씨름의 묘미, 거침없이 샅바를 부여잡는 여자 연예인 씨름단의 매력을 담아내 ‘제2의 씨름 부흥기’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은 단 15초만으로 여자 씨름에 대한 흥미를 치솟게 만든다. 건강미를 자랑하며 모래판 위에 오르는 선수들의 모습과 흩날리는 모래, 목덜미에 송골송골 맺힌 땀방울이 보는 이의 손에도 땀을 쥐게 만든다.
이어 샅바를 단단히 부여 쥔 손이 카메라 앵글로 들어오는 찰나, 심판의 구령과 함께 두 선수가 맹렬히 격돌하며 ‘60초의 승부’가 시작돼 보는 이의 심박수를 수직 상승시킨다. 이에 여자 씨름이라는 흥미진진한 판을 벌인 ‘씨름의 여왕’ 본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씨름의 여왕’에는 메인 MC를 맡은 전현무와 함께 ‘씨름 레전드’들이 의기투합해 눈길을 끈다. 특히 ‘모래판의 황제’로 군림했던 이만기와 ‘씨름 황태자’로 통하던 이태현이 선수단의 감독 겸 씨름의 맛을 살려줄 해설위원으로 활약한다.
이에 더해 탁월한 실력과 빛나는 비주얼로 ‘씨름계의 아이돌’로 인기를 얻고 있는 임태혁, 최정만, 허선행, 노범수 선수가 각 팀의 코치로 분한다. 이에 각 팀에 어떤 선수들이 합류할 지 궁금증이 싹트는 한편 박진감 넘치는 여성 스포츠 예능의 탄생을 예고하는 ‘씨름의 여왕’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씨름의 여왕’은 오는 7월 19일 오후 8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STORY '씨름의 여왕', 엑스포츠뉴스 DB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