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마마무 솔라가 ‘마타하리’에 출연 중인 소감을 밝혔다.
솔라는 21일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진행한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에서 "솔라는 "'마타하리'를 하게 돼 너무 영광이었다. 내가 연습하면 할수록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면서도 설레기도 했다. 공연이 시작되면서 너무 재밌게 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솔라는 옥주현과 함께 비극적인 사랑에 빠진 전설적인 무희 마타하리를 맡았다.
솔라는 "뮤지컬이라는 장르에 대해 전에는 마마무로서 음악 활동을 했다보니 크게 관심을 갖지 못했다. 직접 하면서 너무 매력적인 장르라고 생각되고 특히 마타하리 역할을 해 영광이었다"고 이야기했다.
마마무 멤버들의 반응에 대해서는 "마마무 멤버 중에 별(문별)이 첫 공연을 봤다. 끝나고 막 울더라. 극의 마지막이 너무 슬퍼서 우는 줄 알았는데 내가 노력한 게 보인다고 우는 거다. 나도 안 울다가 그 말에 연습할 때부터 다 생각이 나면서 울컥했다. 다른 멤버들도 보러 오겠다고 얘기했다. 같이 지지를 해줬다"고 언급했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트루이다 젤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EMK오리지널의 첫 작품으로 2016년 초연, 2017년 재연했다. 현재 5년 만에 돌아와 삼연을 올리고 있다. 새로운 캐릭터와 넘버를 추가하고, 주인공 마타하리의 내면을 부각했다.
옥주현, 솔라, 김성식, 이홍기, 이창섭, 윤소호, 최민철, 김바울, 한지연, 최나래, 홍경수, 육현욱, 김지혜, 최진 등이 출연 중이다.
사진= 박지영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