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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에게 불안한 송구' 롯데 지시완, 결국 1군 엔트리 말소

기사입력 2022.06.20 17:50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투수에게 여러 차례 악송구를 하는 모습으로 '입스(YIPS)' 우려를 낳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의 포수 지시완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롯데는 경기가 없던 20일 월요일 지시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지시완은 지난 19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투수 김진욱에게 공을 제대로 던져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경기에서 제외된 바 있다.

키움 히어로즈는 에릭 요키시를 1군에서 제외했다. 휴식 차원이다. 지난 19일 고척 LG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요키시는 현재까지 14경기 89이닝을 소화, 평균자책점 2.43을 기록 중이다.

KIA 타이거즈는 외야수 김석환과 투수 장재혁, 홍상까지 세 명의 선수를 1군 말소했고, 두산 베어스는 내야수 권민석과 포수 박유연을 내렸다. 삼성 라이온즈, SSG 랜더스에서는 각각 내야수 강한울, 석정우가 1군에서 빠졌다.

한편 한화 이글스는 투수 김재영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새 외국인 투수 예프리 라미레즈를 등록했다. 라미레즈는 21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KBO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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