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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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의 '33' LG 세 번째 영구결번으로, 7월 3일 은퇴식

기사입력 2022.06.20 11:45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서울 LG 트윈스는 오는 7월 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 3연전 마지막 날 구단 프랜차이즈 스타인 박용택 KBSN스포츠 해설위원의 은퇴식과 영구결번식을 진행한다.

박용택 해설위원은 2002년 신인으로 KBO리그에 데뷔 후 2020년 선수생활을 마무리할 때까지 LG 트윈스 한 팀에서만 뛴 구단 프랜차이즈 스타다. 

박용택 해설위원은 프로 통산 19시즌 동안 2,23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8, 2,504안타, 213홈런, 1,192타점, 1,259득점, 313도루 등을 기록했다. 특히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2,504안타, 최다 2,236경기 출장, 최다 9,138타석, 최다 8,139타수의 기록을 가지고 있고, 역대 최초 200홈런 300도루, 10년 연속 타율 3할, 7년 연속 150안타를 기록했다. 2005년에는 90득점, 43도루를 기록하며 득점왕과 도루왕을 함께 차지했고, 2009년에는 타율 0.372로 타격왕에 올랐다. 또 2009년, 2012년, 2013년, 2017년까지 총 4번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한편 LG 트윈스는 이전 영구결번인 김용수의 41번, 이병규의 9번에 이어 박용택 해설위원의 등번호 33번을 3번째 영구결번으로 지정한다.

사진=LG 트윈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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