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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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작가의 PICK·수천만 원 속옷'…'브레이킹 배드', 알고 보면 더 재밌는 TMI

기사입력 2022.06.20 09:40 / 기사수정 2022.06.20 09:4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AXN에서 방영하는 범죄 스릴러 '브레이킹 배드'가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는 TMI 모음을 공개했다.

'브레이킹 배드'는 평범한 화학 교사가 시한부 판정 이후 범죄의 세계에 눈뜨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미국 드라마다. AXN에서 지난 16일 첫 방송한 '브레이킹 배드'의 TMI가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브레이킹 배드' 속 흥미진진 TMI 첫 번째는 웰메이드 드라마를 완성시킨 주역 브라이언 크랜스톤의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다. 

대표작 '브레이킹 배드'를 만나기 전 그는 미국 시트콤 드라마 '말콤네 좀 말려줘'의 말콤 아버지 역으로 출연, 몸개그를 일삼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이로 인해 제작사에서는 코미디 연기를 했던 그가 월터 역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해 다른 선택지를 제안했지만 빈스 길리건 감독은 코미디 연기는 모든 연기의 근간이라며 브라이언 크랜스톤의 연기력에 강한 신뢰를 가졌고, 이로 인해 지금의 완벽한 월터 화이트가 탄생할 수 있었다는 후문. 


이처럼 남다른 연기력으로 장르를 가리지 않고 모든 캐릭터를 흡수하며 3회 연속 에미상 남우주연상, 골든글로브 TV 드라마 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한 그의 연기는 극의 완성도를 높이는 일등공신이다.

'브레이킹 배드'가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촬영에 사용된 다양한 소품들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졌다. 이에 해당 소품이 경매에서 판매되기도 했다. 

시즌1에서 월터가 착용한 흰 색의 속옷은 한화 약 천만원, 하이젠버그의 결정적 단서로 등장한 소설책은 한화 약 7천만 원,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던 살라만카의 벨은 한화 약 2천만 원에 낙찰되며 작품의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다채로운 소품, 그리고 곳곳에 놓여있는 섬세한 복선들이 촘촘히 쌓여가며 만들어내는 극의 긴장감은 '브레이킹 배드'를 보고 또 보게 만드는 또 하나의 매력 포인트다.

'브레이킹 배드'는 첫 방영 이후 미국을 넘어 수많은 국가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단 하나의 걸작 시리즈로 등극했다. 

특히 '샤이닝', '미스트', '쇼생크 탈출' 등 수많은 저서가 영화화 된 것으로 잘 알려진 스릴러의 대가 작가 스티븐 킹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로 '브레이킹 배드'를 꼽으며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또 큰 인기를 얻었던 시리즈 '왕좌의 게임'의 원작 저자 조지 R. R. 마틴은 '왕좌의 게임' 속 어떤 악역보다 월터 화이트가 진정한 악역이라며, 자신의 다음 작품에 그를 참고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세계적인 작가들이 꼽은 최고의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는 탄탄한 스토리와 중독적인 전개로 시리즈 정주행, N차 다시보기를 이어가는 열혈 팬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브레이킹 배드'는 AXN에서 방송된다.

사진 = AXN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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