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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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수영 간판' 김서영, 세계선수권 3회 연속 결승 진출 역사 썼다

기사입력 2022.06.19 12:23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한국 여자 수영의 간판 김서영(28·경북도청)이 한국 선수 최초 롱코스(50m)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단일 개인 종목 3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김서영은 19일(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두나아레나에서 열린 '2022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 준결승에서 2분 10초47의 기록으로 2조 3위, 전체 16명의 선수 중 5위에 오르며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김서영은 첫 접영 50m를 27초78, 배영 33초04, 평영 38초50, 자유형 31초15로 레이스를 마쳤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개인혼영 2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가운데 같은 종목에서 3회 연속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에 성공하는 역사를 썼다.

한국 선수가 동일 개인 종목에서 세계선수권 3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한 건 김서영이 처음이다. 경영 종목 유일의 메달리스트 박태환(33)도 해내지 못했던 위업을 김서영이 해냈다.

한편 김서영은 오는 20일 오전 열리는 개인혼영 200m 결승전에 집중하기 위해 접영 100m에는 불참했다. 개인 첫 세계선수권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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