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진주' 김설 "용돈 일주일 5천원, 출연료는 母가 관리" (자본주의학교)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자본주의학교’에 현영의 딸이자 주식천재 다은이 한층 시크하게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온데 이어 응팔 진주역의 김설과 코로나앱 공동 개발자이자 수학영재인 김겸 남매가 신입생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19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자본주의학교'는 10대부터 MZ세대까지 요즘 애들의 현실적인 경제스터디를 담은 예능프로그램으로 이번 주 ‘방과후 자본주의학교’에는 현주엽과 먹지니어스 준희+준욱 형제, 현영과 11살 주식천재 다은이 출연하는 가운데 새로운 멤버로 김겸-김설 남매가 등장해 듣기만 해도 놀라운 경제스터디를 실시한다.

새롭게 합류한 김겸-김설 남매는 수학영재와 아역배우로 찐남매 케미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중 김겸은 중2 15살에 불과하지만 코로나 앱을 공동 개발했을 뿐만 아니라 수업 중 자신이 고안한 계량형 컴퍼스를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김겸은 수학 중에서 해석학을 좋아한다고 밝힌데 이어 코로나앱의 제작과정을 브리핑하자 토끼눈으로 바라보던 현주엽이 “(내가)투자할게!”라고 외치며 김겸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김겸은 영재다운 용돈 받는 방법을 공개했는데 “문제집에 용돈을 걸어둔다. 그리고 빨리 풀어서 부모님에게 용돈을 받는다”고 밝혀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동생 김설은 ‘응답하라1988’에서 고경표의 막내동생 진주역으로 사랑을 받은 아역 배우로 3세에 영화’국제시장’ 아역으로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무려 8년차 배우. 이제 11세의 초등학생인 김설은 “출연료는 엄마가 따로 관리하고, 나는 용돈으로 일주일에 5천원을 받는다”고 밝혀 깜찍한 초등학생 스러운 귀여움을 뽐내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한편 반가운 얼굴도 있다. 재테크 여왕 현영의 11살 딸 다은은 ‘자본주의학교’를 통해 주식천재로 이름을 알린바 있다. 훌쩍 큰 다은의 등장에 환한 오빠 미소로 반갑게 맞아준 준희-준옥 형제와 현주엽은 최근의 주식 동향에 대한 궁금증을 내비쳤다. 이에 다은은 시크한 표정으로 “아무리 파란불이라도 팔지 않아요. 팔자 마자 오르기 때문에요”라며 단호박 같은 주식 소신을 밝혀 ‘역시’ 라는 감탄사를 자아내게 한다. 19일 오후 9시 20분 방송. 

사진 = KBS 2TV '자본주의학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