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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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면' 이현진, 차예련 위해 '키다리 아저씨' 자처

기사입력 2022.06.18 09:0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황금가면' 이현진이 차예련의 '키다리 아저씨'로 등극했다.

지난 15~17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에서는 아버지의 죽음으로 힘들어하는 유수연(차예련 분)을 도와주는 강동하(이현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동하는 귀찮은 일에 얽히기 싫어하는 평소와 달리 유수연의 불행은 쉽게 지나치치 못했다. 아버지의 죽음에 의문을 갖게 된 유수연이 병원 측에 요청한 CCTV 확인이 개인정보 보호법상의 이유로 거절당하자 인맥을 활용해 이를 도와준 것. 또한 그는 혼란스러워하는 유수연에게 도움이 필요하면 전화하라며 자신의 연락처를 알려주는 등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태도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강동하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회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유수연이 신경 쓰이는 듯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가 하면, 유치장에 갇힌 유수연을 풀어달라 외치다가 경비원에 붙잡혀 끌려 나오는 김혜경(선우은숙 분)을 보고는 남몰래 도움을 자처하는 등 '키다리 아저씨' 같은 면모를 선보여 여심을 자극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이현진은 겉으로는 유수연에게 무심한 듯 보이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 그녀를 신경 쓰기 시작, 뒤에서 묵묵히 그녀를 지켜주는 기둥 같은 강동하를 섬세한 감정 연기로 풀어내며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이렇듯 회를 거듭할수록 깊어지는 눈빛과 감정 연기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이현진인바. 앞으로 이현진이 차예련의 곁에서 어떠한 활약을 선보일지 또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가운데, 이는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되는 '황금가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KBS2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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