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토트넘, 비수마 영입 발표...4년 계약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토트넘이 브라이튼과 말리 대표팀의 비수마 영입을 발표하면서 이번 여름 세 번째 영입 소식을 전했다.

토트넘 핫스퍼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미드필더 이브스 비수마 영입을 확정 지었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수마 영입과 계약이 합의에 이르렀음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브라이튼에서 온 비수마가 워크 퍼밋(취업비자)를 발급받으며 토트넘으로 이적이 확인됐다는 사실을 알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비수마는 토트넘과 4년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이다"고 밝혔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리얄 토마스 기자는 자신의 SNS에 "토트넘과 브라이튼은 기본 이적료 2,500만 파운드(한화 약 395억 원)와 옵션 1,000만 파운드(한화 약 158억 원)에 비수마 이적을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2018년 여름 프랑스 리그1의 LOSC 릴에서 1,600만 유로(약 230억 원)에 브라이튼으로 이적한 비수마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12경기를 소화하며 그레이엄 포터 감독으로부터 팀의 주전 선수로 낙점받았다. 좋은 신체 조건을 가진 비수마는 많은 활동량과 뛰어난 수비력을 선보이며 리그 수준급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다. 

이는 토트넘의 관심을 끌었고,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를 차지하며 다음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게 된 토트넘은 중원을 강화하고자 비수마 영입에 나섰다.

비수마 이적이 발표되자 포터 감독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의심할 여지가 없는 능력을 보여준 비수마는 브라이튼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였다. 이제 토트넘과 함께 챔피언스리그에 새로운 도전을 하는 비수마의 앞날에 행운이 있기를 빈다"며 비수마의 새로운 도전을 축하했다.

비수마의 합류로 토트넘은 윙어 이반 페리시치와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 영입에 이어 2022 여름 이적시장에서 세 번째 영입을 성사시켰다.

사진=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