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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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주, 남다른 예능감 발산..."WSG워너비, 성공 부담감 커" (식스센스3)[종합]

기사입력 2022.06.17 23:50 / 기사수정 2022.06.17 22:32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박진주가 남다른 예능감을 발산했다.

17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3'에는 배우 박진주와 오마이걸 아린이 출연해 시즌3 마지막 화를 함께했다.

박진주는 성공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다고. WSG워너비에 최종 합격한 박진주는 "주변에서 성공하겠다고 기대감이 대단하다"고 부담감을 드러냈다. 제시가 "재석 오빠 부담이 많겠다"고 말하자 유재석은 "내가 왜?"라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가짜 후보를 하나하나 살피며 추리를 펼쳤다. 이에 미주를 비롯한 동생들이 태클을 걸자 "꺼져 꺼져"라고 무시했다. 이어 박진주에게 "오해하지 말라"고 하자 박진주는 "너무 무섭다. 이게 방송에 나가지는 않는 거냐"고 당황했다. 그러자 제시는 "가슴 얘기도 다 나가는데 이게 안 나가겠냐"고 말했다.

미주와 아린을 번갈아 보던 오나라는 "같은 아이돌인데 정말 분위기가 다르다"고 지적했다. 제시는 "그래도 다 아이돌이 개성이 있다"고 두둔했다. 오나라가 "미주도 러블리즈 할 때 퓨어한 이미지 아니었냐"고 묻자 미주는 "청순 섹시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유재석과 멤버들이 박장대소하자 미주는 "뭐야? 너무 크게 웃네"라고 투덜거렸다.



박진주는 "욕망이 많이 없다"며 추리 욕심이 없다고 밝혔지만, 동갑내기 사장의 등장에 "야, 말 놓자. 자주 올게"라고 시원시원한 태도로 상여자 매력을 드러냈다. 또한 이상엽을 스파이로 적극적으로 의심하자 유재석은 "아까까지 의심 안 했는데 설친다는 느낌이 있다"며 박진주를 스파이로 의심했다.

박진주는 힌트 게임에서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질타를 샀다. 이상엽은 "처음에 오자마자 괜찮았는데 얘도 내려놓네"라고 안타까워했다. PD는 "의욕적으로 해 주시면 안 되냐"고 물었다. 유재석은 "의욕 없는 저 모습이 너무 매력적이다"라고 두둔했다.

마지막 추리 시간에 제시는 유재석에 "오빠는 미주를 스파이라고 생각 안 하냐"고 물었다. 유재석은 소리 없이 박진주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시즌에서는 금감 대신 행운볼을 수여했다. 멤버들은 14회 동안 모은 행운볼을 추첨해 안마의자, 청소기 등의 상품을 가져가게 되었다. 이상엽 팀은 참기름 브런치 식당이 가짜, 박진주가 스파이라고 추리했다. 유재석 팀은 튀김꼬치 오마카세 식당이 가짜, 이상엽이 스파이라고 추리했다.

한편, 오늘의 가짜는 참기름 브런치 식당이었다. 유재석 팀의 오나라와 박진주는 크게 실망했다. 시즌3의 대미를 장식한 스파이는 오나라였다. 유재석은 박진주를 의심했던 것에 대해 수습을 시도했지만, 박진주는 언짢은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제시는 "이래서 식스센스 정이 안 든다"고 넌더리 쳤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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