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체인지 데이즈 시즌2'가 2529 실제 커플들의 한층 리얼한 연애담을 풀어내고 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체인지 데이즈 시즌2'는 나이와 직업, 연애 기간은 서로 다르지만 각양각색의 이유로 이별의 문턱에 서 있다는 공통점을 지닌 연인들이 함께 여행하며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지난 16일 3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된 가운데, 론칭 초반부터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봄직한 현실적인 이유로 이별을 고민하는 커플들의 이야기를 풍성하게 담아내 MZ세대들의 격한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치열하게 연애하고 사랑하는 20대 중후반의 연령대이면서도, 학생, 사회초년생, 사회생활에 익숙해진 직장인 등 사회에서의 경험치가 각기 다른 커플들이 모였기에 한층 폭넓은 시청자들이 몰입할 수 있는 것.
또한 사회에서 자리를 잡은 후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결혼을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한 이들이 있는가 하면, 아직은 더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연인도 있어 누구나 경험해볼만한 현실감 넘치는 연애담이 풍성하게 오가고 있다.
'체인지 데이즈2'는 카카오TV뿐 아니라 넷플릭스에서도 공개돼 ‘오늘의 톱10’에 꾸준히 오르고 있으며, 카카오TV 공식 유튜브 채널 내 스페셜 클립들로 화제몰이 중이다. 특히 커플들에 대한 배경 지식 없이도 이들의 연애 사연과 고민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클립 영상은 총 조회수 중 18-34세의 MZ세대 시청 비중이 86.2%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커플들과 비슷한 연령대로 연애에 관심이 많거나, 같은 고민을 현재 겪고 있거나, 경험한 적 있는 2030들이 특히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본편 역시 다양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활용하는 MZ세대가 주목하고 있어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 16일 공개된 에피소드에서는 2살 차 연상연하 커플인 김혜연과 김태완의 연애 온도차가 그려져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MZ세대들의 폭풍 공감을 얻었다. 어린이집 교사로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김혜연은 조금씩 결혼을 생각하게 된다고 밝혔지만, 사회초년생인 김태완은 5년 정도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해 서로의 입장 차가 명확히 드러난 것.
또한 김혜연은 아직 사회적 경험치를 쌓아가기 시작한 단계인 남자친구에게 정서적으로 기대기 어렵다고 밝히며, 여행에서 처음 만난 이성에게 오히려 더 깊은 속내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체인지 데이즈2' 3회 말미에서는 떨어져 시간을 보냈던 커플이 다시 숙소에서 재회한 가운데, 연인에게 서운했던 점을 쏟아내며 갈등이 불거지기도 했다. 서로 다른 입장 차와 연애 스타일을 가진 연인들이 다시 한번 깊은 대화로 서로 간에 쌓인 감정을 해소할 수 있을지, 다음 에피소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체인지 데이즈2' 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공개된다.
사진=카카오TV 오리지널 '체인지 데이즈2'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