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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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생뎐' 임수향 부용각 입성…'다모와의 앞으로?'

기사입력 2011.04.04 13:17 / 기사수정 2011.04.04 13:17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SBS TV 주말드라마 '신기생뎐'이 여주인공 단사란(임수향 분)이 부용각으로 입성하며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3일 방송된 '신기생뎐(임성한 극본, 이영희 손문권 연출)' 22회에서는 단사란이 첫 손님을 맞으며 기생으로서 발걸음을 내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사란은 갑작스럽게 찾아온 아다모(성훈 분)로 인해 잠시 흔들리는 듯 했지만 "난 이미 마음을 정했고 이 길로 성공하겠다"면서 "앞으로 내가 보고 싶으면 돈 싸들고 와서 날 지명하라. 그러면 기꺼이 최선을 다해서 놀아주겠다"라고 차갑게 말했다.

다모에게 모진 말로 상처를 준 사란은 최고의 기생이 되기 위해 몰두하고 외국 귀빈들 앞에서 기생 데뷔가 이뤄졌다.

사란은 화려한 의상을 입고 궁중정재인 '춘앵무'를 췄고 그 모습은 넋을 잃게 할 만큼 아름다웠다.

이날 사란은 호평과 함께 재벌 총수에게 거금의 팁을 받으며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하지만 사란은 가난한 집안의 딸이라는 이유로 결혼 상대자에서 제외 시킨 다모가 여전히 자신을 잊지 못하고 맴도는 것이 신경 쓰인다.

방송 말미에서 과거 연인사이였던 두 사람이 절대 사랑해선 안 되는 기생과 손님으로 마주하게 되는 모습을 통해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3일 방송분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전국 일일시청률 18.7%를 기록했다.

[사진 = 임수향 ⓒ SBS / 관련 슬라이드 ☞ '신기생뎐' 임수향-성훈, '분노의 따귀' 화제]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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