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희, '추격자' 촬영 중 끔찍한 기억…"해머 끄는 소리에 소름" (심야괴담회)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서영희가 영화 '추격자' 촬영 중 느꼈던 공포감을 떠올렸다.

16일 방송된 MBC '심야괴담회'에는 배우 서영희가 괴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김숙은 "워낙 무서운 영화를 많이 찍으셔서, 본인도 촬영 중 소름 끼쳤던 일이나 장면이 있나"라고 궁금해했다.

서영희는 영화 '추격자'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스승의 은혜' 등 다작의 스릴러물에 출연한 바 있다.

서영희는 "모든 상황들이 무서운데, 직접 보는 것보다 묶여서 등 뒤어 일들을 모를 때, 해머를 끌고 오는 그 소리가 소름 끼쳤다"라고 밝혔다.

'추격자' 촬영 장소인 양수리 세트장은 귀신이 나오기로 유명하다고. 서영희는 "분장을 한 상태라 샤워를 하러 숙소에 갔는데, 문을 여닫는 소리가 들렸다. 양치 컵도 떨어져 통통 거렸다"며 "그런데 양치컵이 그대로 있더라. 매니저도 방에 들어오지 않았더라. 똑같은 일이 촬영을 갈 때마다 있다"고 전해 오싹함을 자아냈다.

사진=MBC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