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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쉬운 통곡의다리' 한국, 1일차 6위로 마감…1위는 핀란드 [PNC 2022]

기사입력 2022.06.17 00:43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방콕, 최지영기자) 한국이 1일차를 6위로 마무리했다. 

16일 태국 방콕 아이콘시암 몰에서는 '펍지 네이션스 컵 2022(이하 PNC 2022)' 1일차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아메리카 권역(미국, 캐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아시아퍼시픽 권역(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호주), 아시아 권역(한국, 중국, 일본, 차이니즈 타이페이), 유럽 권역(영국, 핀란드, 독일, 터키)의 16개국 64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1일차에서는 총 5개의 매치가 열렸다. 매치5도 미라마에서 펼쳐졌다. 북서쪽으로 치우친 자기장이 등장했다. 

5위에 위치한 한국은 초반부터 교전을 회피하지 않았다. 미국과의 결전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4킬을 휩쓸었다. 래쉬케이를 내준 한국은 과감하게 뚫는 선택을 시도, 인서클 입성에 성공했다.

한국을 향한 집중공격은 계속됐다. 로키까지 내준 한국은 끝까지 버티면서 전력을 유지했다. 반대쪽에서는 중국과 영국이 만났고 긴 싸움 끝에 중국이 결국 영국을 마무리했다.

캐나다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수류탄 한 방으로 중국을 터트리며 아웃시켰다. 한국은 끝까지 버텨지만 결국 12위로 마감하며 순위를 올리지 못했다. 

브라질이 이번에도 주도권을 잡았다. 한 수위의 교전 능력을 보여주며 3위와의 격차를 벌렸다. 좀처럼 활약하지 못했던 일본은 핀란드의 공세를 막지 못하고 아웃됐다.

TOP4에는 캐나다, 베트남, 핀란드, 호주가 올라갔다. 핀란드는 캐나다를 빠르게 정리하며 2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제 남은 건 베트남과 핀란드였다. 핀란드가 후반 집중력을 제대로 보여주며 그대로 치킨을 획득했다. 

1일차 경기가 모두 종료 된 가운데 매치4까지 1위를 내달리던 영국이 무너졌고 이를 핀란드가 치고 올라왔다. 핀란드는 미라마를 정복하며 1위로 1일차를 마무리했다.

반대로 한국은 매치1, 매치2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아쉽게 매치3의 통곡의 다리 판단으로 기세를 내주면서 결국 6위로 1일차를 끝냈다. 

사진=크래프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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