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과감한 교전력으로 11킬…매치1 치킨은 호주 [PNC 2022]

(엑스포츠뉴스 방콕, 최지영기자) 한국 팀이 매치1부터 과감함을 드러냈다. 

16일 태국 방콕 아이콘시암 몰에서는 '펍지 네이션스 컵 2022(이하 PNC 2022)' 1일차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아메리카 권역(미국, 캐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아시아퍼시픽 권역(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호주), 아시아 권역(한국, 중국, 일본, 차이니즈 타이페이), 유럽 권역(영국, 핀란드, 독일, 터키)의 16개국 64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1일차에서는 총 5개의 매치가 열렸다. 매치1은 에란겔에서 펼쳐졌다. 매치1부터 자기장이 극단적으로 잡혔다. 북쪽으로 치우친 자기장에 많은 팀이 인서클을 노렸다. 

일본과 미국이 빠르게 탈락한 상황에서 한국 팀의 선전이 눈부셨다. 우승후보로 불린 중국은 킬도 없이 빠르게 아웃됐다.

한국은 싸움을 피하지 않았다. 손해를 보더라도 킬을 대거 휩쓸면서 9킬을 획득했다. 호주와 핀란드는 풀스쿼드를 유지하며 후반을 도모했다. 

1위를 내달리고 있는 한국. 비록 전력의 반을 잃었지만 10킬을 돌파했다. 하지만 전력 손실로 인해 TOP4 입성에는 실패했다. TOP4에는 핀란드, 호주, 영국, 브라질이 올라갔다.

브라질이 빠르게 아웃됐고 이제 남은 건 세 팀의 싸움이었다. 영국이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고 아웃, 호주가 핀란드를 잡아먹으면서 매치1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크래프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