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6.14 22:00 / 기사수정 2022.06.15 10:53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이상화가 집요한 스포츠 정신으로 시선을 모았다.
14일 방송된 E채널 '노는 언니2'에서는 세팍타크로 훈련장을 찾은 언니들이 이민주와 배채은에게 세팍타크로를 배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훈련장에 들어가기 앞서 박세리는 낯선 훈련장 풍경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화 역시 훈련장 입구에 붙어있는 쓰레기 반입장 팻말에 깜짝 놀라며 "쓰레기 반입장이냐"고 물었다. 김성연도 의심을 감추지 못한 채 "저희 제대로 온 거 맞냐"고 물었다.
의심스러운 얼굴로 훈련장에 들어선 언니들은 훈련 중인 이민주와 배채은을 발견했다. 반가운 인사를 나눈 뒤 박세리는 "들어오는데도 모르겠더라. 훈련장인데 훈련장 같지 않다"고 물었다.
이민주는 "원래는 정관 신도시가 생기면서 쓰레기 소각장으로 만든 곳이다. 신도시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를 소각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었는데 여기에 태권도 매트를 깔고 훈련장으로 쓴 지 7년 정도 됐다"고 설명했다.
이상화는 이민주의 설명을 들은 뒤 "뒤에 보면 소각장이었던 공간이 남아있다"며 주변을 둘러봤다. 그물망으로 막아둔 뒤쪽 공간을 가리킨 이민주는 "그래서 여기 밑으로 쓰레기를 넣는 곳이 있다. 그런데 문이 꽉 안 닫힌다. 그래서 공이 엄청 떨어진다. 박스로 막아둔 게 그 이유다"고 이야기했다.
열악한 훈련장의 상황에 박세리는 "휴게 공간이나 샤워장은 없냐"고 질문했다. 이민주는 "샤워는 숙소 가서 한다. 차로 30분 정도 걸린다. 쉴 때도 그냥 의자에서 앉아서 쉰다"고 대답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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