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룸 쉐어링'(감독 이순성)을 통해 스크린으로 컴백하는 배우 나문희의 '문희 IS BACK' 영상이 공개됐다.
'룸 쉐어링'은 까다롭고 별난 할머니 금분(나문희 분)과 흙수저 대학생 지웅(최우성)의 한집살이 프로젝트를 그린 영화다.
데뷔 62년차, 다양한 작품으로 3600만 관객을 웃기고 울린 대한민국 대표 배우 나문희가 스크린에 돌아온다.
'아이 캔 스피크'를 통해 제55회 대종상 영화제 여우주연상,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최우수 연기상, 제38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제3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 등 시상식을 휩쓸었던 나문희.
그는 이후 '오! 문희' 속 액션 연기를 과감히 소화하고, '감쪽같은 그녀'에서는 65세 나이차의 배우 김수안과의 찰떡 연기 호흡을 보여주며 끝없는 도전을 이어왔다.
더욱이 최근 연기에 이어 음악 예능, 토크쇼까지, 끝없는 도전을 이어가며 한계란 없음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는 배우 나문희이기에 그녀가 선택한 차기작에 큰 관심이 몰리고 있다. 그런 그가 평생 누군가와 함께 살아본 적 없는 차가운 도시 할머니 금분으로 6월 극장가에 컴백한다.
공개된 '문희 IS BACK' 영상 속 나문희가 분한 금분은 흙수저 대학생 지웅과 룸 쉐어링을 시작하고 꼭 지켜야 할 수칙들을 나열하며 그의 까다롭고 별난 성격을 드러낸다.
하지만 이후 "같이 살아볼래? 진짜 가족으로"라며 지웅에게 마음을 여는 모습을 통해 마냥 순탄치만은 않았던 두 사람의 '룸 쉐어링' 도전기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모은다.
'룸 쉐어링'은 22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엔픽플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