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이동국 아내 이수진이 탈장 수술 후 근황을 자랑했다.
11일 이수진은 인스타그램에 "수술 다음날 진통제 복용. 2시간 누워있다 나옴. 배잡고 사방팔방 뛰어다니는 나는야 슈퍼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이수진은 최근 "2번의 쌍둥이 임신과 출산이 무리였는지. 탈장으로 수술이 필요했었다. 간단한 수술이라고 해도 겁이 나서 오래전부터 미루고 미루다가 유일하게 저의 탈장을 걱정해주는 큰딸 재시한테 달달 볶여서 수술하고 왔다"고 전한 바 있다.
당시 이수진은 "여자는 아이를 낳는 순간부터 몸이 망가진다고 하는데 또 그 후유증으로 이렇게 탈장수술까지 하게 됐다. 엄마라는 여자는 왜 이리 감당해야 할 것들이 많은 건지 잠시 수술대에 누워 기다리는 동안 뭔가 서럽더라. 슈퍼맘으로서 씩씩하게 혼자 와서 수술 잘 받고 무통주사 달고선 택시 타고 집 가는 길이다. 이게 뭐라고 미뤄왔을까. 하고 나니 속이 시원하다"고 털어놓았다.
이수진은 축구선수 이동국과 결혼하여 쌍둥이 딸 재시, 재아와 설아, 수아, 아들 시안을 두고 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 이수진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