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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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빨간 잡채로 브런치를?…르세라핌, 평가단 출격 (편스토랑)[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6.11 07:00 / 기사수정 2022.06.11 01:11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이찬원의 신메뉴가 르세라핌 멤버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10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찬원이 빨간 잡채와 치즈를 이용한 색다른 브런치 메뉴를 선보였다. 브런치와 어울리지 않는 빨간 잡채에 모두가 놀라움을 표했지만 이찬원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브런치는 극찬을 불러일으켰다.

이찬원은 브런치 꿀팁을 얻기 위해 배우 윤현민과의 전화 통화를 선보였다. 모두가 이찬원과 윤현민의 인맥에 놀라움을 표하는 중, 평소 브런치 마니아인 윤현민은 이찬원에게 꿀팁을 전하며 친분을 드러냈다. "빵에 버터 발라서 에그 스크램블과 먹는다"라는 윤현민의 말에 이찬원은 "에그 스크램블은 생각지도 못했다. 고맙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윤현민의 꿀팁을 얻은 이찬원은 불린 당면과 표고버섯을 준비해 모두의 시선을 모았다. 브런치와 어울리지 않는 재료들을 가지고 이찬원은 빨간 잡채 요리를 선보였다. 매콤한 빨간 잡채를 먹은 이찬원은 스스로를 극찬했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류수영은 "브런치가 아니지 않냐"며 지적에 나섰다.

이런 류수영의 지적에 이찬원이 준비한 것은 바로 치즈와 옥수수콘이다. 빨간 잡채 위로 치즈와 옥수수콘을 뿌린 이찬원은 '빨간 잡채 그라탱'을 완성시켰다. 색다른 조합의 메뉴에 모두가 극찬의 반응을 보였다. 이찬원 역시 자신이 만든 그라탱을 맛본 뒤 "무조건 2연승이다"라는 말로 스스로를 칭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걸그룹 르세라핌이 스페셜 평가단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르세라핌의 멤버 홍윤채, 사쿠라, 김채원, 허윤진은 10대 후반부터 20대 초반의 나이를 가지고 있다. MZ세대를 대표하는 입맛으로 평가에 나선 멤버들은 류진의 치킨도리아, 류수영의 부추버터치킨, 박솔미의 라구파스타, 이찬원의 빨간 잡채 그라탱을 맛보며 솔직한 맛평가를 보여줬다.

이찬원은 어린 나이의 르세라핌 멤버들을 보며 "저거 맵게 해서 걱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찬원의 걱정과 달리 2007년생 홍윤채는 "매운 거 못 먹는데 맛있게 맵다"라며 폭풍 먹방을 이어나갔다.

일본인 멤버 사쿠라도 그라탱 식감에 놀라움을 표하며 "매콤해서 맛있다. 잡채 너무 맛있다. 파스타 같다"라는 평가를 남겼다. 김채원은 "매콤함과 치즈는 정말 항상 꿀조합이다. 우리 엄마가 해줬으면 좋겠다. 당면의 쫄깃함과 콩나물의 아삭함이 매력이다"라는 극찬을 남겼다.

허윤진 역시 "치즈는 실패할 수 없다. 치즈가 많은데 하나도 느끼하지 않는다. 밸런스가 좋다. 밀키트로 시켜서 자주 해먹고 싶다"는 평가로 이찬원의 빨간 잡채 그라탱을 칭찬했다.

이찬원의 빨간 잡채 그라탱은 아쉽게도 박솔미의 라구 파스타에 밀려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색다른 조합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사진 = KBS 2TV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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