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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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훈남 배우와 통화→2연승 예감…"연예계 마당발" (편스토랑)[종합]

기사입력 2022.06.10 23:50 / 기사수정 2022.06.10 21:41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이찬원이 '빨간 잡채 그라탱'으로 2연승을 예감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 편스토랑'에서는 이찬원이 의외의 인맥을 자랑하면서 특별한 요리를 선보였다.

지난 번 첫 출연으로 우승을 차지한 이찬원은 2연승을 위해 브런치 요리에 나섰다. 브런치 요리 전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 이찬원은 "스케줄 없냐"는 친근한 말로 통화를 이어나갔다.

이찬원의 통화 상대는 바로 배우 윤현민이었다. 윤현민의 정체가 공개되자 스튜디오 속 MC진들은 모두 깜짝 놀랐다. "어떻게 친하냐"는 질문에 이찬원은 "친하다. 정말 친하다"며 친분을 자랑했다. 이연복은 이러한 이찬원의 모습에 "찬원이 연예계의 마당발이다"라며 감탄했다.

이찬원은 브런치 마니아 윤현민과 통화를 이어나갔다. "브런치 너무 좋아한다. 아침 주식이 브런치다"라는 윤현민의 말에 이찬원은 "오늘 브런치를 해야 하는데 뭘 해야 할지 고민이다. 형도 요리를 잘하지 않냐. 브런치 뭐 주로 먹냐"고 질문했다.

"빵 살짝 구워서 버터 조금 발라서 에그 스크램블과 같이 먹는다. 여기에 우유랑 해서 먹는다"는 윤현민의 말에 이찬원은 "에그 스크램블은 생각 못 했다. 고맙다"고 대답했다. 이찬원을 위해 브런치 사진까지 보내주겠다는 윤현민의 말이 두 사람의 우정을 드러냈다.

요리를 시작한 이찬원은 색다른 요리 재료로 시선을 모았다. 표고버섯과 당면을 준비한 이찬원은 빨간 잡채를 이용한 브런치를 만들 것을 예고했다. 이어 이찬원은 "빨간 잡채는 할머니가 자주 해주셨던 음식이다"라는 말로 할머니를 추억했다.


평소 이찬원은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해 할머니를 향한 사랑을 드러낸 바 있다. 이번 요리에서도 할머니를 떠올린 이찬원의 모습에 "찬원이는 친구한테도 잘하고 부모님한테도 잘하고 할머니한테도 잘한다. 사랑이 많은 친구다"라는 극찬이 이어졌다.

할머니와의 추억이 담겨있는 빨간 잡채를 만들어낸 이찬원은 맛을 본 뒤 "최고다. 땀 뻘뻘 흘리면서 먹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를 본 류수영은 "브런치는 아니지 않냐"며 지적에 나섰다.

"지금 이 상태로는 브런치가 되긴 힘들다. 저기서 끝이 아니다"는 말로 방어에 나선 이찬원은 냉장고에서 치즈를 꺼내 시선을 모았다. 빨간 잡채 위로 치즈와 옥수수콘을 뿌린 이찬원은 동서양의 매력이 합쳐진 이찬원의 빨간 잡채 그라탱을 만들어냈다. 

완성된 요리를 본 류수영은 "세다. 진짜 세다"라며 감탄했다. 맛을 본 이찬원은 "무조건 2연승이다. 역시 치즈는 실패할 수 없다"고 이야기하며 스스로를 극찬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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