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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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식스 센스' 서지혜, 로코 포텐 대폭발…멜로부터 코믹까지 '완벽'

기사입력 2022.06.10 13:48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서지혜가 생동감 넘치는 연기 변주로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지난 8일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키스 식스 센스’(감독 남기훈) 5, 6화에서는 예술(서지혜 분)과 민후(윤계상)의 로맨스와 함께 필요(김지석)와의 3번 만남이 시작되며 본격적인 삼각관계가 펼쳐졌다. 서지혜는 자신의 미래를 확인하기 위해 하룻밤을 제안하는 당돌함과 워커홀릭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동시에 자아내는 팔색조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예술은 우연한 입맞춤으로 민후와의 미래를 본 뒤 자신이 본 미래를 현실로 만들기로 마음 먹었다. 예술은 하룻밤 제안을 받아들인 민후 앞에서는 무덤덤한 척했지만, 뒤에서는 “진정해 홍예술. 놀랄 거 없어 네가 원한 거잖아”라며 자신의 머리를 다독이는 엉뚱한 행동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예술은 연애를 역조건으로 내세운 민후의 제안 때문에 모든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서지혜는 이에 대한 당황스러움과 분노를 동시에 자아내는 세밀한 내면 연기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예술은 어색한 분위기 속 “아무래도 동의하기가 어렵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팀장님이랑 제가 상상할 수가 없다”며 민후의 조건을 거절했다. 그는 미래를 본다고 털어놓은 예술을 의심하기 시작했고, 이에 자존심이 상한 예술은 필요가 제안한 ‘3번 만남’을 덜컥 수락하며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예술의 집에 강도가 드는 사건이 발생했고, 그녀는 뛰어난 오감으로 모든 상황을 눈치챈 민후의 등장에 안도했다. 예술은 경찰 조사부터 집안 곳곳을 단속하는 그의 모습에 “팀장님 저 좋아하세요?”라고 돌직구를 날려 설렘을 유발했다.

하지만 예술은 예상치 못한 민후의 고백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그와의 미래를 다시 한번 확인하기 위해 입을 맞췄다. 예술은 처음 본 행복한 미래에 민후를 향한 마음이 점점 커졌고, “사귈래요 우리? 팀장님 말대로 우리 연애해요”라고 직진 고백해 로맨스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뿐만 아니라 서지혜는 극 중 민후는 물론 필요, 호우(김가은), 엄지(황보라)까지 함께하는 모든 이들과 각기 다른 케미를 보여주는 대체불가 캐릭터 소화력으로 극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이처럼 서지혜는 멜로와 코믹을 오가며 홍예술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싱크로율 끝판왕’의 면모를 입증했다. 

빠져들 수밖에 없는 서지혜의 활약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키스 식스 센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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