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5:33
자유주제

두 얼굴의 수지, 작심했다 "난 마음 먹은 건 다 해요"

기사입력 2022.06.10 13:19

김현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가 수지의 상반된 매력으로 호기심을 자아내는 유미 포스터와 안나 포스터를 공개했다.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다.

이번에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구두를 신는 동일한 포즈로 각각 유니폼과 드레스라는 상징적인 의상과 함께 ‘유미’와 ‘안나’의 극명하게 대비되는 모습을 담아냈다.

안나는 단촐한 유니폼과 언밸런스한 레드 하이힐을 신은 채 날카로운 시선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유미와 화려한 골드 드레스에 구두를 착장하고 외출 준비를 한다. 같은 포즈, 너무나 다른 상황 속에 놓인 수지의 극과 극 모습이 미묘한 긴장감을 조성한다. '안나'를 통해 입체적인 캐릭터를 섬세하고 밀도 높은 연기로 표현한 수지의 색다른 연기 변신을 기대하게 한다.

여기에 “나는 마음 먹은 건 다 해요”라는 의미심장한 카피와 함께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전혀 다른 인생을 살아가게 된 여자의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수지의 첫 단독 주연작인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는 평단의 호평을 받은 정한아 작가의 장편소설 '친밀한 이방인'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2018년 '싱글라이더'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이주영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는다.

'안나'는 오는 24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쿠팡플레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쿠팡플레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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