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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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리옹, 라카제트 FA 영입...3년 계약

기사입력 2022.06.09 17:24 / 기사수정 2022.06.09 17:24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아스널과의 계약이 만료된 공격수 라카제트가 다시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프랑스 리그1의 올림피크 리옹은 9일(한국시간) 아스널의 공격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아스널과의 계약이 만료돼 FA(자유 계약) 선수가 된 라카제트는 리옹과 2025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2017년 아스널로 이적하기 전까지 리옹에서 활약했던 라카제트의 친정팀 복귀에 리옹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카제트의 복귀를 발표하게 돼서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발표했다. 이어 "라카제트는 다수의 클럽의 제안을 받았음에도 자신을 뛰어난 스트라이커로 성장하게 도와준 클럽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리옹은 또한 "라카제트는 2016/17시즌 리그 28골을 넣으며 리옹의 1시즌 리그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클럽 역사상 리그 3시즌 연속 20골 이상 득점에 성공한 유일한 선수다. 라카제트의 복귀는 팀의 새로운 활력소를 더하려는 클럽의 야망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라카제트는 2003년 12살에 리옹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이후 2009년에 1군 무대에 데뷔해 8시즌 동안 275경기를 뛰면서, 129골 43도움을 기록하며 유럽에서 촉망받는 공격수로 평가받았다. 라카제트의 활약은 아스널의 관심을 끌었고, 2017년 여름 옵션 포함 이적료 6,000만 유로(한화 807억 원)에 아스널로 팀을 옮겼다.

프리미어리그로 무대를 옮긴 라카제트는 아스널에서 5년간 206경기 71골 36도움을 기록했는데, 2021/22시즌 리그에서 단 4골을 득점하는데 그쳤다. 이에 아스널은 라카제트와의 계약을 연장 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FA 선수로 풀린 라카제트 친정팀으로 돌아갔다.

사진= 올림피크 리옹 공식 홈페이지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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