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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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접속대란?' 이집트전 티켓예매, 9일 오후 5시 오픈

기사입력 2022.06.08 16:33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이집트의 친선경기 입장권을 9일 오후 5시부터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입장권은 대한축구협회의 온라인 판매 사이트 플레이KFA를 통해 판매된다.  또 일부 수량은 하나은행의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 접속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4장까지 살 수 있으며, 단체 판매는 없다.

현장 판매는 온라인으로 매진되지 않을 경우에만 경기 당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매표소에서 실시한다. 다만 휠체어석은 비장애인의 구매를 방지하기 위해 경기 당일 매표소에서 장애 여부 확인후 판매한다.

입장권 가격은 지난 2일 열렸던 브라질전과 같다. 최고 35만원부터 최하 3만원까지 다양하다. 프리미엄석은 A석 35만원, B석 28만원, C석 23만원이다. 맥주와 안주가 제공되는 스카이펍은 30만원에 판매한다. 소량의 맥주를 마시며 관람할 수 있는 기네스존이 새로 생겼으며 16만원이다. 미성년자는 스카이펍과 기네스존의 티켓을 구매할 수 없다.

1등석은 좌석 위치에 따라 S석이 17만원, A석 15만원, B석 13만원, C석 11만원이다. 2등석도 위치별로 7만원, 6만원, 5만원에 각각 구입할 수 있다.  레드존(응원석)은 3만5천원, 3등석과 휠체어석은 3만원이다. 좌석별 위치 등 티켓 구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와 SNS를 참고하면 된다.

이번 6월 A매치 4연전은 티켓예매 전쟁의 연속이다. 지난 5월 25일 오후 5시 브라질전 예매에 최대 동시접속자가 무려 74만명이 몰리면서 축구팬들이 예매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어진 칠레전, 파라과이전은 브라질전보다는 수월했지만, 시스템 불안정으로 인한 불만이 이어졌다. 

이집트전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과 모하메드 살라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는 대진이다. 살라가 현재 근육 부상으로 휴식을 취하면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불참하면서 이어지는 한국 원정 출장 가능성이 남아있다. 사이좋게 득점왕 축하 인사를 건넨 손흥민과 살라의 맞대결을 보기 위한 축구팬들의 티켓 경쟁이 다시금 불붙을 전망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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