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뮤비 여자 주인공, 알고 보니 박나래였다 (홈즈)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5일 방송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그룹 ‘비투비’의 서은광과 이민혁이 매물 찾기에 나선다.

이날 '구해줘 홈즈'에서는 20년 만에 이사를 결심한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이들은 한 집에서만 20년 이상 거주 중인 4인 가족으로 20여 년을 함께 한 반려견을 떠나보내고 슬픔을 정리하고자 새 집으로 이사를 결심했다고 한다.

현재 첫째 아들은 직업 군인으로 관사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신인 배우로 활동 중인 둘째 아들과 함께 살 집을 원했다. 지역은 어머니의 직장이 있는 중계역까지 대중교통으로 1시간 이내의 북서울&남양주로 리모델링된 아파트 또는 신축급 매물을 바랐다. 넓은 주방 또는 홈카페를 위한 공간을 희망했으며, 예산은 7~8억 원대로 집이 좋다면 9억 원대 초반까지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복팀에서는 데뷔 10주년을 맞은 비투비의 서은광과 이민혁이 출격한다. 이 자리에서 이민혁은 자취 6년차라고 밝힌다. 그는 처음 집을 구할 때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어머니가 몇 군데 정해둔 후보 중에서 골랐다고 말하며, 플랜테리어로 집을 꾸몄다고 밝힌다.

서은광 역시 자취 5년 차라고 밝히며, 회사와 가까운 집을 선호한다고 말한다. 이민혁은 서은광의 집에 대해 “화이트&블루 톤으로 생각보다 깔끔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서은광과 이민혁은 박나래와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한다. 두 사람은 박나래가 8년 전, 비투비의 노래 ‘넌 감동이야’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으며, 여자 주인공 역할이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복팀의 코디들은 남양주시 와부읍으로 향한다. 2년 전에 올 리모델링한 대단지 아파트 매물이라고 한다. 천연 대리석이 깔린 넓은 거실과 숲 뷰로 가득 채운 거실 통창을 본 세 사람은 돌고래 함성을 지르며 승리를 확신했다고 한다.

박나래는 안방 발코니에 설치된 러닝머신을 보며, “광고 속 이영애 씨가 이런 곳에서 운동한다. ‘홈즈’ 역대급 홈짐”이라고 소감을 밝힌다. 서은광 역시 “그 동안 뷰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오늘부로 뷰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말해 매물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20년 만에 이사하는 세 가족의 보금자리 찾기는 5일 오후 10시 35분에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한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