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대장금에서 '홍시 맛'을 부르짖던 '어린 장금이' 조정은 양이 잘 자란 근황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31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그때 그 시절 톱 배우보다 더 많은 인기를 끌었던 아역들의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은 아역은 MBC 드라마 '대장금'에서 이영애의 아역으로 큰 활약을 펼쳤던 조정은.
조정은은 어느새 꽃다운 열일곱 소녀가 돼 있었다. 아역시절 새침한 이목구비 그대로 너무도 잘 자란 조정은은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드러내 모두를 탄성케 했다.
조정은은 "처음 영애 언니를 만났을 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아름다우셨다"며 "내가 아역인데 닮지 않았다는 말을 들으면 어쩌나 걱정했었다"고 다소 부담스러웠던 속내를 고백하며 대선배 이영애를 '천사'라 단정지었다.
"촬영 중 가장 힘들었던 점은 뭐였냐"는 질문에 조정은은 "눈 밑에 점이 있었는데 그걸 가리는게 힘들었다"며 "눈물을 흘리거나 비가 오면 자꾸 화장이 씻겨 내려가 메이크업 언니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현재는 그 점을 뺐다고 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어쩜 저렇게 잘 자랐냐" "예전 미모 그대로 인 것 같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주목하고 있다.
한편 조정은의 폭풍 성장한 모습에 MC 유인나는 "당시 방송을 보면서 어쩜 그렇게 긴 대사를 안틀리고 잘하는지 감탄했었다"며 스튜디오에서 즉석으로 연기를 펼쳐 많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조정은 ⓒ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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