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톰 아저씨' 톰 크루즈가 영화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로 내한을 추진 중이다.
2일 아시아경제는 톰 크루즈가 '탑건: 매버릭' 개봉을 앞두고 오는 19일 내한해 20일부터 국내 관객과 만난다고 전했다.
이에 '탑건: 매버릭'의 국내 배급을 담당하고 있는 롯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오후 엑스포츠뉴스에 "톰 크루즈의 내한을 검토 중이다. 날짜는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오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 분)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다.
지난 달 '탑건: 매버릭' 측은 6월 22일 개봉 소식을 전하며 "수개월 전부터 톰 크루즈의 강력한 의지로 팬데믹 시국에도 불구하고 10번째 내한을 추진했으나, 출국 컨디션 등 여러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아쉽게도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고 알린 바 있다.
하지만 한국을 향한 톰 크루즈의 남다른 애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국내 방역 상황이 변화하며 내한 추진 역시 급물살을 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톰 크루즈가 올해 한국을 방문하게 되면 지난 2018년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폴아웃' 이후 10번째 내한이 된다. 앞서 톰 크루즈는 지난 달 열린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탑건: 매버릭'의 공식 상영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