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박희본과 서현진이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박희본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개봉하는 영화 카시오페아. 리버스육아와 알츠하이머 가족 인간관계… 부녀지간! 소재들을 신파로 가지 않게 단단히 붙든 건 배우들의 연기였으리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희본이 서현진과 만나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여기에 박희본은 "얼마나 고민하고 연구하고 고뇌하며 연습해서 표현했을지 너무 대견하고 자랑스러웠다. 박수진 변호사의 한 마디, 숨 하나하나, 눈빛 , 표정, 손 끝, …..어느 것 하나 놓치기 싫고 소중했다. 박수진은 기억을 잃어가지만 서현진 연기는 마음 깊숙이 남는 즁만 알어"라며 서현진의 연기를 보고 든 느낌을 정성스럽게 적기도 했다.
서현진은 지난 1일 개봉한 영화 '카시오페아'에서 능력 있는 변호사에서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는 수진 역을, 3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서는 성공만을 좇다 속이 텅 비어버린 차가운 변호사 오수재 역을 맡았다. 이에 박희본은 "이번 주는 박수진 변호사와 오수재 변호사 전격 동반 출격이다"라며 영화와 드라마에서 모두 변호사 역을 맡은 서현진을 응원했다.
또 박희본은 서현진을 위해 준비했다는 화분과 엽서가 담긴 사진, 영화 포스터까지 공유하면서 응원을 더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박희본과 서현진은 지난 2001년 SM 걸그룹 밀크(M.I.L.K.)로 데뷔해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사진=박희본 인스타그램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