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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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전쟁의 시작, ‘시즌 2:혼돈의 정복’ 정식 업데이트…초기화 및 서버 통합 단행

기사입력 2022.06.02 10:11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반지의 제왕:전쟁의 시작’이 시즌1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2일 넷이즈 게임즈(NetEase Games)는 ‘워너 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와 정식 라이선스하고, 자사에서 개발 및 서비스하는 모바일 게임 ‘반지의 제왕:전쟁의 시작(The Lord of the Rings: Rise to War)’의 세계관 확대와 신규 영웅 확장을 골자로 한 ‘시즌 2:혼돈의 정복’ 업데이트를 금일 본 서버에 반영한다고 밝혔다.

반지의 제왕:전쟁의 시작은 2, 3개월 단위로 시즌을 종료하고, 유저들의 활약도에 따라 순위를 최종 결산한다. 즉, 반지의 제왕 세계관에서 본인이 소속된 세력의 확장에 힘쓴 유저들에게 순위 등급에 맞춰 영웅들을 신규로 영입할 수 있는 명예로운 보상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시즌 2:혼돈의 정복 업데이트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유저들은 롤플레이 또는 비 롤플레이 서버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롤플레이 서버는 곤도르, 로한, 로스로리엔, 에레보르, 앙그마르, 아이센가드, 모르도르 등 특정 세력을 선택해 플레이하는 점에서는 시즌 1과 동일하다.

다만, 비 롤플레이 서버의 경우 앞서 언급한 9개 세력 중 하나를 선택한 뒤로, 적대 세력의 지휘관 및 유닛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곤도르나 로한 등 선의 영역으로 플레이하더라도 오크 석궁병이나 타락기사, 광전사, 동굴 트롤 같은 유닛은 물론 위치킹이나 오크 대장 러츠, 사루만 등 악의 세력 영웅을 조합한 이색 부대 편성이 가능하다.

시즌 업데이트와 함께 초기화 단행과 서버 통합도 이뤄진다. 이에, 기존 데이터가 모두 초기화되어 원점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다른 서버에서 활약했던 전술가들 간에 신규 영토를 차지하기 위한 암투가 곳곳에서 펼쳐질 전망이다.

아울러 날렵한 궁수 ‘호빗 사냥꾼’과 숙련된 정예 기마 ‘브리 기마대’, 사납고 무자비한 ‘던랜드 야만인’, 강력한 힘과 회복력을 가진 ‘거대 야수’ 등 4종류의 중립 유닛과 6명의 신규 영웅 지휘관도 공개됐다.

신규 영웅 등급 지휘관에는 곤도르의 주요 항구도시 돌 암로스의 영주이며 백조 기사단의 지휘관 ‘임라힐’을 비롯해, 로한 협곡 서쪽에 위치한 던랜드의 족장 겸 강인한 체력과 마법 능력까지 갖춘 ‘제그리드’, 제3시대 900년경 곤도르의 왕비로 자리했지만, 사우론의 유혹에 넘어가 검은 누메노르인으로 변모된 ‘타락한 베루시엘’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앙그마르의 죽음의 신이자 마술사왕이 가장 신뢰를 보인 다재다능한 지휘관 ‘아두내’, 난쟁이들의 위대한 왕이며 에레보르의 군주로서 참나무 방패라는 이명으로도 불린 ‘소린’, 반지원정대와 자유민들을 도와 중간계를 정복하려는 사우론의 사악한 계획을 좌절시킨 강력한 요정 지휘관 ‘엘라단’도 많은 유저들의 주목을 이끌 전망이다.

사진=넷이즈 게임즈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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