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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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 아이디와 콘텐츠 파트너십 체결…글로벌 스트리밍TV 시장 공략

기사입력 2022.06.02 09:56 / 기사수정 2022.06.02 09:5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JTBC가 디지털 콘텐츠·플랫폼 기업 뉴 아이디와 콘텐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JTBC는 6월부터 글로벌 FAST(광고 기반 무료TV, Free Ad-Supported Streaming Television) 플랫폼인 플루토TV(PlutoTV), 라쿠텐 비키(Rakuten Viki), Xumo 등 약 25개 스트리밍 플랫폼, 전 세계 1억 가구 이상에 '아는 형님', '냉장고를 부탁해' 등 주요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FAST는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스마트 TV만 있으면 유료 가입이나 지불 없이 무료로 채널 시청이 가능한 서비스다. 북미에서만 월 6천만 가구가 시청할 만큼 넷플릭스, 아마존, 디즈니 플러스 등 유료 방송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JTBC는 최근 높은 지속시청시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미드폼(약 10~20분 내외) 콘텐츠를 공급, 글로벌 FAST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뉴 아이디가 최근 론칭한 한국 콘텐츠 전문 채널 K팝, K푸드에 JTBC 예능과 음식, 패션, 뷰티 등 해외에서 인기 높은 콘텐트를 우선 제공하고, 향후 JTBC 독립 채널 구성 등 단계적으로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뉴 아이디는 국내 콘텐트의 해외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마케팅, 애드 테크, 미디어 스트리밍, 포스트 프로덕션을 제공한다.

JTBC 디지털서비스사업본부 방지현 본부장은 "그동안 음원 저작권 등 현지화의 한계로 글로벌 시장 진입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뉴 아이디의 포스트 프로덕션 기술을 만나 새로운 기회를 갖게 됐다"며 향후 예능을 넘어 지식 정보 콘텐트 등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JTBC, 뉴 아이디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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