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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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공항에서 빛난 '배려'…경호원에 "많이 밀지 마세요" [엑's 이슈]

기사입력 2022.05.31 18:09 / 기사수정 2022.05.31 18:09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IU, 이지은)이 귀국 후 공항에서 보인 태도가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이유는 지난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제75회 칸 영화제 일정을 마치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송강호, 강동원, 이주영 등과 함께 입국했다.

처음으로 칸 영화제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만큼 그의 입국 현장에는 수많은 취재진과 함께 팬들이 몰렸다. 이에 아이유의 경호원들은 그의 보호를 위해 물리력을 이용해 최대한 사람들의 접근을 막았다.

이러한 상황에 아이유는 "그렇게 많이 밀지 마세요"라고 여러 차례 요청했다. 팬들이나 취재진이 혹시 다치지 않을까 걱정한 것. 실제로 이 과정에서 한 기자가 넘어지자 아이유는 "괜찮아요?"리고 걱정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공항은 아이돌이나 배우의 모습을 보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몰리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이 때문에 경호원들이 늘 아티스트들의 안전을 위해 상시 대기하고 있다.

지나치게 많은 팬들이 운집해서 논란이 일기도 하지만, 이런 팬들을 과잉 진압하는 경호원들의 행태도 많은 지적을 받아온 바 있다.

이런 가운데 팬들과 기자들의 안전을 먼저 생각한 아이유의 행보는 많은 이들의 칭찬을 받고 있다. 더불어 아이유는 경호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고, 이를 접한 경호원은 미소를 보였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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