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김찬호가 활동명을 본명으로 바꾸고 감성 장인의 행보를 펼친다.
31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노아(Noah)가 활동명을 김찬호로 변경하고 새 싱글 ‘어떤 날, 그럴 때면’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짙은 호소력의 보이스와 가창력으로 사랑을 받아온 김찬호의 이번 신곡에는 작곡가 빅가이로빈(bigguyrobin)이 참여해 역대급 감성을 선보일 전망이다.
김찬호 신곡 ‘어떤 날, 그럴 때면’은 이별 후 다 잊은 듯 살다가도 문득 헤어진 연인이 생각나 “여태 뭐하고 널 잊지 못했나”라고 말하는 주인공의 아픔을 담은 곡이다. 이별 후의 애틋한 마음을 표현한 가사와 김찬호의 진한 감성이 어우러진 이번 신곡 또한 수많은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빅가이로빈은 노을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 ‘잊을 수 있을까’, 거미 ‘그래도 사랑이었잖아’, 솔지 ‘계절의 끝에서’, 선예 ‘울지 않을게’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만큼 더욱 큰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발라드 그룹 미더로 데뷔한 김찬호는 싱글 ‘봄이었어요’, ‘그대 없는 난’, ‘그놈이 그놈이다’ OST ‘우리의 이별은 거짓말 같아’ 등을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 입지를 굳혔다. 또한 2020년에는 Mnet ‘보이스 코리아’에 출연해 첫 소절부터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감미로운 목소리를 뽐내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찬호의 새 싱글 ‘어떤 날, 그럴 때면’은 오는 6월 10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