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이 모두 삭제됐다.
정국의 인스타그램 피드는 31일 오전 기준 모두 삭제된 상태다. 그간 여러 사진과 영상으로 근황을 전했던 그의 계정에는 현재 '게시물 없음'이라는 문구만이 존재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데뷔 8년 만에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 정국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셀카와 복싱을 하는 영상 등 일상 모습을 공개해 왔다. 또한 드라마에 과몰입하는 현실적인 모습부터 코로나19 확진 당시 팬들을 안심시키는 메시지를 전하고,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갖는 등 활발하게 팬들과 소통한 바 있다.
이에 정국의 갑작스러운 인스타그램 피드 삭제는 팬들의 많은 궁금증과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 팬들은 그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인스타그램 게시물들을 벌써 그리워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팬들은 정국이 피드를 새로 꾸미기 위해 게시물을 모두 삭제한 것인지, 혹은 다른 일이 있는 것인지 여러 추측을 하고 있다. 또한 해킹을 걱정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정국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6월 새 앨범 'Proof'를 발매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정국 인스타그램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