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제94회 아카데미시상식 국제 장편영화상을 수상한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감독 하마구치 류스케)의 유나 역으로 세계적 주목을 받은 배우 박유림이 화보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자랑했다.
박유림은 최근 패션매거진 마리끌레르 6월호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박유림은 실키한 소재의 스커트부터 블랙 드레스, 데님 재킷 등 다양한 스타일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화해내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박유림은 아카데미 시상식에 다녀온 경험에 대해 "'드라이브 마이 카' 팀과 함께해서 더 행복했고, 그래서 저도 눈치 보지 않고 즐길 수 있었어요"라며 설렘과 즐거움을 전했다.
덧붙여 '드라이브 마이 카'는 다른 것에 휩쓸리거나 흔들리지 않고 연기할 수 있는 용기와 앞으로 나갈 수 있게 밀어준 고마움 작품이다"라는 소회를 함께 남겼다.
이어 차기작인 영화 '발레리나'에 대한 이야기도 미리 들려줬다.
자신의 역할 민희에 대해 '가늠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힌트를 남긴 박유림은 '드라이브 마이 카'의 유나와 달리 목소리를 들려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새로울 거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함께 하는 전종서와의 호흡이 어떻게 담길지에 대한 설렘도 고백했다.
박유림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6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마리끌레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