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2022 e스포츠 동호인 대회’가 시작됐다.
30일 한국e스포츠협회는 전국 e스포츠 시설을 거점으로 하는 ‘2022 e스포츠 동호인 대회’의 연간 계획을 발표했다.
‘e스포츠 시설’은 지역의 e스포츠 문화 활성화 및 기초 경기시설 확보를 목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이스포츠(전자스포츠)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e스포츠 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인터넷컴퓨터게임시설제공업(이하 PC방)을 e스포츠 시설로 정식 지정하고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 신설됐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e스포츠 시설 지정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e스포츠 동호인 대회’는 전국 e스포츠 시설에서 개최돼 지역 e스포츠 문화 활성화와 e스포츠 시설의 역할 강화를 도모하게 된다.
‘2022 e스포츠 동호인 대회’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와 EA SPORTS™ FIFA ONLINE 4(이하, FIFA 온라인 4) 2개 종목이 정식 종목으로 선정됐으며, 연간 ▲정기대회(5~6월, 8월~10월) ▲반기대회(7월, 11월) ▲연간대회(12월)로 진행된다. 그리고 대회는 일반부와 중/고등부로 구분된다.
정기대회에서는 e스포츠 시설별 대표팀이 선발되고, 반기대회에는 시설별 대표 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마지막 연간대회는 반기대회에 상위 입상했던 e스포츠 시설 대표팀들이 출전하여 e스포츠 시설 중 최고 실력자를 가리게 된다.
상금은 정기대회 종목별 1위 팀에 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FIFA 온라인 4 종목의 경우 참여 선수 전원에게 기본 아이템이 추가로 지급된다.
반기별 대회는 총 상금 500만 원과 게이밍장비가 순위별로 차등 지급되며, 연간대회는 총상금 400만 원이 책정돼 있다. 반기대회 및 연간대회의 FIFA 온라인 4 입상 팀에는 넥슨 캐시도 추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동호인대회 정기대회는 전국 e스포츠 시설에서 활발히 참가신청 모집 중이다. 6월 말까지 시설별로 상시로 열리며, e스포츠 시설 홈페이지에서 가까운 e스포츠 시설을 찾아 동호인으로 등록하면 누구나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