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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한국대표의 희망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기사입력 2007.10.07 22:49 / 기사수정 2007.10.07 22:49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 정윤진 기자] 한국대표팀에 새로운 희망이 생겼다.

미국 시애틀에서 진행중인 WCG 2007 그랜드파이널에서 당초 기대했던 종목인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3에서 고전하고 있는 사이 에이지 오브 뱀파이어와 기어즈 오브 워가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2일차 스타크래프트 경기에서 진영수가 무난히 전승으로 조 1위에 진출했고, 송병구 역시 3번의 재경기 끝에 조 1위로 진출했다. 하지만 3일차에 진행된 8강에서 두 선수가 만나게 됨에 따라 2006년과 같은 결과는 기대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3일차 경기에서 송병구가 결승에 진출하면서 최소 은메달은 확보하게 되었다. 한편, 마재윤은 16강까지 무난히 진출했지만 8강에서 샤쥔춘을 만나면서 일격을 당해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스타크래프트와 함께 기대종목으로 떠올랐던 워크래프트3는 이성덕이 16강에서 완패하면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장재호가 4강에 진출하며 선전했지만 장재호 역시 리샤오펑에 고배를 마시면서 3,4위전으로 밀려났다. 하지만 기지를 발휘해 3,4위전에서 승리를 따내며 한국 대표팀에 첫 메달을 안겼다.

한편, 카운터스트라이크를 비롯한 기타 종목에서 파란을 일으켰다.  세계 강팀이 몰린 카운터스트라이크에서 이스트로가 강력한 우승 후보인 프나틱을 잡아내는 괴력을 발휘하며 전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4강 진출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에이지 오브 뱀파이어 챔피언' 강병건 역시 챔피언 답게 가볍게 결승에 진출하며 최소 은메달 확보에 성공했다. 기어즈 오브 워 역시 8강 진출에 성공하며 메달 확보의 가능성을 보였다. 데드 오어 얼라이브에 출전한 백용현 역시 예선에서 전승을 쓸어담으며 상위 라운드에 꾸준히 진출했다. 하지만 4강에서 고배를 마시며 3,4위전으로 밀려났고, 결국 3,4위전에서 패배하며 4위에 머물렀다.

한편, 첫날 좋은 스타트를 보였던 피파 온라인과 커맨드 앤 컨커는 세계의 벽을 넘지못하며 16강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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