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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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 비명 부른 미션…"혈색 좋아지고 키 큰 것 같아" 깜짝 (1박 2일) [종합]

기사입력 2022.05.29 20:10 / 기사수정 2022.05.29 19:24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딘딘이 미션을 수행하고 개운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29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에서는 잠자리 복불복을 건 '방 탈출 빨리하기' 미션이 펼쳐졌다. 1번부터 5번 방에 한 명씩 들어간 멤버들은 방마다 다른 미션에 큰 어려움을 표했다.

모든 멤버를 합쳐 총 3번밖에 없는 방 바꾸기 찬스에 제일 먼저 나선 건 딘딘이다. 딘딘은 들어가자마자 "2번 방 바꾸자"며 소리쳤다. 이로 인하여 딘딘과 방이 바꿔진 김종민은 바꾼 방에 들어가자마자 자신이 원래 있던 방과 방을 교환했다.

자신의 방에서 이 소리를 들은 문세윤은 2번 방의 미션이 비교적 쉬움을 눈치 챘다. 한 번밖에 남지 않은 방 바꾸기 기회를 곧바로 사용한 문세윤은 세 명의 사람이 다녀간 2번 방으로 들어갔다.


2번 방의 미션은 바로 도미노 200개 세우기다. 문세윤은 기쁜 마음으로 도미노 세우기에 나섰지만 이 역시 쉽지만은 않았다. 멤버들 모두가 미션에 임하며 방 탈출 미션에 임했다. 모두가 진땀을 흘리며 미션을 수행하던 중, 제일 먼저 탈출한 사람은 '두루마리 휴지 구멍 안으로 탁구공 넣기' 미션을 받은 연정훈이다.

연정훈은 환호를 지르며 방 밖으로 탈출했다. 그리고 나머지 멤버들의 미션을 확인했다. 200개의 도미노를 세우는 문세윤을 비롯하여 양말 200켤레의 짝을 맞춰야 하는 나인우, 서랍을 조립해야 하는 김종민까지 다양한 미션에 연정훈은 크게 놀랐다.

연정훈의 눈을 끈 건 딘딘이다. 딘딘은 미션 내내 비명을 질러 궁금증을 자아냈다. 딘딘의 비명을 부른 미션은 바로 '뼈 맞추기'다. 전문가의 손길에 뼈를 맞추는 딘딘은 "32년 동안 이렇게 살아왔는데 어떻게 맞추냐"며 당혹감을 표현했다. 이후 연정훈이 방에서 탈출하자 "아파도 되니까 빠르게 해달라"는 주문까지 마쳤지만 딘딘은 아쉽게도 문세윤에게 패배했다.


도미노 200개를 세우고 탈출에 성공한 문세윤을 끝으로 잠자리 복불복이 끝이 났다. 아쉬움을 표하며 하나둘씩 방 밖으로 나온 멤버들은 모두 딘딘을 궁금해했다. 마지막으로 방에서 나온 딘딘을 본 멤버들은 "혈색이 좋아진 것 같다", "키가 커진 것 같다"며 모두 감탄했다.

이런 감탄 속에서 딘딘은 "앞이 잘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딘딘은 "그런데 이게 무슨 소용이냐. 야외취침 하면 뼈 맞춘 거 다 소용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 = KBS 2TV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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