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박찬욱 감독과 배우 송강호가 오늘(30일) 귀국한다.
먼저 송강호가 '브로커' 팀과 함께 30일 오후 1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송강호를 비롯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배우 강동원과 아이유(이지은), 이주영도 함께 귀국한다.
이후 4시 50분께에는 박찬욱 감독과 박해일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다시 한국 땅을 밟는다.
올해 칸국제영화제에 한국 영화 두 편이 경쟁 부문에 진출한 가운데, 지난 28일 열린 폐막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박찬욱 감독은 '올드보이'(심사위원대상), '박쥐'(심사위원상)에 이어 감독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거장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송강호는 한국 남자 배우 최초로 칸국제영화제 연기상 수상 기록을 쓰며 칸이 사랑하는 배우로 다시금 당당히 인정받았다.
'브로커'는 오는 6월 8일, '헤어질 결심'은 6월 29일 각각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박찬욱 감독과 송강호를 비롯한 '헤어질 결심' 팀과 '브로커' 팀은 제작보고회 및 시사회, 무대인사 등 개봉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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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